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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완벽하게 즐기는 법 ①페스티벌

작성자
송 민서
작성일
2022-12-31 23:56
조회
5
코로나19로 침체했던 공연 업계가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나 여름맞이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 차례로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3년 만에 열리는 페스티벌이다 보니 벌써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중이다.

 


▲여름맞이 대중음악 축제 주요 출연진 및 관전 포인트

 

여름을 겨냥하여 시작된 페스티벌의 향연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렸던 서울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그 서막이 열렸다. 서울재즈 페스티벌은 총 3만 장의 티켓이 약 3초 만에 매진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미 매진이 된 후에도 홈페이지 예매 대기 인원이 약 4만 명에 달했다.”라고 전했다.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한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또한 눈 깜짝할 새 표가 모두 동났다. 펜타포트 페스티벌은 정식 예매가 시작되기도 전, 출연진이 비공개된 상태로 진행된 블라인드 티켓과 조기 예매 할인이 적용되는 얼리버드 티켓이 각각 1분 만에 매진되었다. 이때 팔린 티켓은 총 1만 장이 넘는다고 하는데, 관계자에 따르면 정식 예매 전의 사전 오픈 티켓이 1만 장 이상 팔린 것은 펜타포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 ‘하우스 오브 원더’ 포스터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하우스 오브 원더’ 또한 주목해볼 만하다. ‘하우스 오브 원더’는 아티스트 플랫폼인 ‘원더월’이 주최하는 행사다. 국내외 아티스트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원더월답게 첫 축제임에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지코, 자이언티, 애쉬 아일랜드 등 다양한 국내 뮤지션뿐 아니라 톰 미쉬, 뉴 호프 클럽, 이모셔널 오렌지스 등 해외의 유명 아티스트들 또한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페스티벌의 싱그러움을 느끼고 싶다면 ‘하우스 오브 원더’를 주목하자.

 


▲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 열렸던 현장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또한 스페셜하게 돌아왔다.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은 팬데믹 이전, 매년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현장을 찾았을 만큼 많은 화제를 모은 축제였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되어 진한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드디어 대면으로 축제가 열린다.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오랜만에 열리는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엿한 아시아 대표 EDM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던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은 항상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해왔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세계 최고의 뮤지션들이 한데 모여 그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무엇보다 올해 개최될 축제에서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대회인 ‘포뮬러 E’와 함께 협업하여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끔 한다. 다양한 자랑거리들을 바탕으로 주최 측은 예상 참여 규모를 약 10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예상하며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이벤트로 남을 것을 기대하고 있는 상태다.

 


▲ ‘워터밤’ 페스티벌이 열렸던 현장

 

여름에 딱 알맞은 페스티벌인 ‘워터밤’이 돌아온다. 2년 만에 돌아온 ‘워터밤’은 물총 놀이와 음악 축제가 결합한 형식으로, 이달 24일부터 26일간 개최되어 초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관객들끼리는 물론이고 관객과 무대 위 아티스트가 서로 물총을 쏘는 것 또한 가능한 만큼 관객과 아티스트 간에 격 없이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다양한 가수들과 TV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댄서 크루들까지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고 하니, 여름맞이 페스티벌로 제격이다.

 


▲ 태국의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현장

 

최초로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도 올해 여름의 빅 이벤트 중 하나다.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은 태국에서 열리던 축제로, 태국 전통력의 새해 첫날인 양력 4월 13일을 기념하여 약 10일에 걸쳐 개최되는 물 축제다. 이에 착안하여 새롭게 등장한 축제는 ‘S20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다. 물 축제인 만큼 100만 리터가 넘는 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영상과 특수효과들을 선보일 예정이라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까지는 매년 수십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는 축제였다. 이를 즐기기 위해 태국 현지의 관객들뿐 아니라 대만, 일본, 중국 등 각지에서 인파가 몰렸고, 해외에서 방문한 사람들만 약 30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이러한 대형 축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고, 구매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판매 1분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 사람들이 페스티벌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오랜만에 대형 음악 축제가 돌아오면서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인기가 많은 공연은 티켓이 오픈된 지 1분도 지나지 않아 매진되면서 그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페스티벌 티켓 구매가 이례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중고 거래 플랫폼 또한 활성화되고 있다. 당근마켓이나 티켓 베이에는 페스티벌 티켓이 다수 올라와 있고, 심지어는 50만 원에 거래하겠다는 사람도 등장하고 있다.

페스티벌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과열되는 양상 또한 보인다.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만한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는 축제에 무작정 뛰어드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는 “출연진의 명성에 홀리기보다는 자신이 즐길 만한 축제를 고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올여름 다가오는 다양한 페스티벌과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서 말한 페스티벌에 대한 정보를 통해 축제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외에도 앞으로 개최될 많은 페스티벌에 대해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랜만에 페스티벌이 부활한 만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만한 특별한 하루를 즐기기를 기원한다.

 

 

수습기자 송민서

 

이미지 출처

https://www.google.co.kr/amp/s/m.mk.co.kr/news/business/view-amp/2022/05/434797/

https://www.google.co.kr/amp/s/www.donga.com/news/amp/all/20220524/113579119/1

https://www.google.co.kr/amp/s/m.mk.co.kr/star/musics/view-amp/2022/05/414215/

https://woman.donga.com/BestClick/3/all/12/3403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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