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웹진거북이

다가오는 여름, 완벽하게 즐기는 법 ④먹거리

작성자
송 민서
작성일
2023-01-01 01:13
조회
3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여름철을 겨냥한 식음료업계의 더위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공격적 마케팅에 힘입어 여름 시즌 메뉴들의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프레시몰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부터 13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냉면과 삼계탕 등으로 대표되는 여름 먹거리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보다 평균 225% 신장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냉면류 상품이 145%, 콩 국물 상품 585%, 초당 옥수수 35% 등 여름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 식품들의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 ‘더반찬&’의 가정간편식

 

이러한 현상에 발맞춰 유통업계는 더위에 제격인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간편식 전문 온라인몰인 ‘더반찬&’은 여름 제철 재료를 이용한 가정간편식 6종을 선보인다. 8월 말까지만 한정 판매되는 제품으로, 올여름을 겨냥하고 출시되었다. ‘메밀소바’, ‘미역 오이냉국’, ‘도토리묵 사발’ 등 여름을 대표하면서도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들로 구성되어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현시점에 알맞다.

 


▲ 던킨과 탐앤탐스의 여름 신메뉴

 

음료 시장 또한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던킨은 신제품 ‘나주 배 쿨라타’와 ‘납작 복숭아 젤리 쿨라타’ 2종을 출시하며 여름맞이에 나섰다. 일련의 ESG 경영으로 우리 농산물인 ‘나주 배’와 최근 떠오르고 있는 ‘납작 복숭아’를 활용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투썸플레이스는 여름 대표 과일이라고 할 수 있는 수박과 배를 이용한 과일 주스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탐앤탐스의 신메뉴 ‘쿨 크러쉬드 에이드 레볼루션’은 한라봉, 칼라만시, 자몽, 레몬 등 다양한 과일을 콘셉트로 잡아, 청량함과 달콤함을 극대화하며 무더위에 맞서고 있다.

 


▲ 삼계탕

 

식음료업계가 앞다투어 신제품을 선보이는 와중,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여름철에는 피로와 기력 저하를 느끼기 쉽고, 입맛을 잃기도 쉬워진다. 이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 찾게 되는 것이 바로 보양식이다.

흔히 여름철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 장어구이 등은 모두 한방에서 유래된 음식이다. 보양식 중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육질에 지방질이 섞여 있지 않기 때문에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삼계탕에 곁들여지는 인삼은 체내 효소를 활성화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밤과 대추는 위를 보호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장어는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단백질로 구성된 고단백 식품이다. 다른 생선보다 비타민 A의 함량이 약 150배가량 높아 시력을 보호해주며 암 예방의 효과가 있다. 오메가3 계열 지방산의 함량 또한 높아서 성인병을 예방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킨다. 게다가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소화 작용까지 도와주므로 원기 회복에 적합한 음식이다.

 


▲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의 특선 보양 뷔페

 

호텔 업계는 이를 활용하여 원기 회복에 좋은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무더위가 지속하며 음식을 통해 영양을 보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함이다.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강남은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 여름맞이 보양 특선 뷔페인 ‘써머 피스트’를 25일부터 개장한다. 이는 덥고 습한 여름철 날씨로 잃어버린 입맛과 기력을 찾아주고자 기획한 프로모션이다. 해신탕, 연포탕, 장어덮밥, 냉채 족발 등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의 에스카르고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AC 키친’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보양식인 에스카르고를 선보인다. 에스카르고는 식용 달팽이 요리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 지방질이 적고 철분, 마그네슘, 미네랄 함량이 높아 프랑스에서는 보양식으로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이처럼 다양한 보양식이 선보여지는 가운데, 우리는 보양식이 모든 사람에게 이롭게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체력이 약하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 소화 기능이 약해져 보양식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오히려 비위 기능의 약화할 수 있다. 이는 결국 오장 기능 약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보양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성인병을 앓고 있다면 무분별한 보양식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보통 보양식은 열량이 높거나 단백질 함량이 높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지방간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면 영향 공급 과잉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 GS리테일의 ‘슈퍼말차라떼’와 ‘슈퍼말차초코콘’

 

이전부터 원기 회복을 위한 음식으로 주목받던 보양식을 넘어, 이제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슈퍼푸드가 떠오르고 있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 수치를 낮춰 산화에 따른 스트레스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 때문에 여름철 저하된 기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슈퍼푸드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GS리테일은 ‘슈퍼말차’와 협업하여 ‘슈퍼말차초코콘’과 ‘슈퍼말차라떼’를 출시했다. 슈퍼말차는 국내 유기농 보성 말차에 설탕 대신 천연 대체 당을 섞어 만든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슈퍼 말차를 55% 사용하여 보성 말차 본연의 진한 맛과 동시에 건강식품으로 익히 알려진 말차의 효능을 느낄 수 있다.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통하는 토마토는 여름철 원기 회복 메뉴로 어울린다. 경주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의 라운지 ‘파노라마’는 지역 특산물인 토마토를 이용한 ‘토마토 빙수’를 올여름 시즌 메뉴로 판매한다. 7월 31일까지만 만나볼 수 있는 여름 한정 메뉴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여름의 뜨거운 온도를 낮춰줄 시원한 음식들과 함께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 시원하고 상큼한 메뉴로 열기를 씻어내는 것도 좋지만, 건강 기능이 약화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영양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앞서 소개한 여름철 원기 회복 음식을 참고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될 무더위를 이겨내는 것이 어떨까.

 

 

수습기자 송민서

 

이미지 출처

https://www.google.co.kr/amp/s/www.fnnews.com/ampNews/202206250901504980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2053101508

https://www.google.co.kr/amp/s/m.sedaily.com/NewsViewAmp/267CEU40G6

https://www.google.co.kr/amp/digitalchosun.dizzo.com/m/article.amp.html%3fcontid=2022061680126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