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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6) 코로나19 시국 집에서 참여하는 봉사활동

2021년
작성자
손 예진
작성일
2023-01-02 01:47
조회
4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여러 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가운데 봉사활동 역시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봉사활동의 도움을 받던 취약계층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국에서 대면 봉사활동은 건강과 위생상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편이 올바르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를 고려한 외출이 없는 비대면 봉사활동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집에서도 쉽게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일거양득의 활동이 등장한 것이다. 따라서 본 기사에서 비대면 봉사활동 5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선플달기 운동

 

▲ 선플 운동

 

‘선플달기 운동’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서비스로, 당시 익명성을 지닌 악플로 인해 젊은 사람들이 자살을 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작된 봉사활동이다. 이를 창업한 선플운동본부는 선플을 달아 악플과 혐오 표현을 추방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배려와 격려가 넘치는 문화를 확산하여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민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선플달기 운동본부 홈페이지(https://www.sunfull.or.kr/page/main.php)에 가입하고, 각종 외부 포털사이트에서 올라온 기사에 선플을 달아 홈페이지에 게시글을 올리면 인증되어 참여가 완료된다. 이때 선플 20개를 작성하여 홈페이지에 업로드했을 경우, 봉사 시간이 1시간이 인정되어 봉사확인서를 출력할 수 있다. 인정받을 수 있는 시간은 일주일에 1시간, 연간 최대 12시간이다.

선플을 작성할 때의 주의할 점은 봉사 시간 인정 조건이 있다는 것이다. 띄어쓰기와 특수문자를 제외하고 초등학생은 40자 이상, 중학생 50자 이상, 고등학생 60자 이상, 편지글(URL이 없는 경우)은 100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선플 작성 조건뿐만 아니라, 매주 선플에 대한 주제가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 선플을 작성해야 인정이 된다. 예를 들어, 1월 넷째 주의 주제는 네 가지로 꼽히는데, 첫째는 악플과 혐오 표현을 추방하는 시민운동을 응원하는 글을 남기는 것이다. 둘째,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쓰기 챌린지 #WearAMask4All에 응원하는 선플을 다는 것이다. 셋째, 대한민국 코로나19 대응 노력 영상에 선플을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플 관련 기사에 응원의 댓글을 다는 것으로 주제를 삼았다.

인터넷이 발전함에 따라 익명성을 갖고 악플을 작성하며 비난보다는 응원이 넘쳐나는 온라인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집에서도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인 선플 운동에 참여하여 배려가 넘치는 온라인이 되길 바란다.

2. 립뷰 마스크 만들기

 

▲ 립뷰 마스크 지원 사업

 

‘립뷰 마스크’란 입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로, 수어뿐만 아니라 입의 모양과 표정을 보고 의사소통을 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제작된 마스크이다. 이러한 립뷰 마스크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아주 긍정적이다. 특히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난청을 가진 사람이나 청각장애인과의 소통이 더 수월해졌다. 시민들은 이에 어려운 시국을 다 같이 이겨내고 있다며 립뷰 마스크를 반기고 있다.

립뷰 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은 여러 본부에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1365 또는 VMS 등과 같은 봉사지원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후 봉사 허가를 받으면 택배로 제작 키트를 받게 된다. 받은 키트로 가정에서 직접 마스크를 제작하여 다시 택배를 보내면 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처럼 립뷰 마스크를 제작하여 청각장애인을 돕는 동시에 집에서도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3.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타이핑

 

▲ IT로 점자도서관 홈페이지

 

‘IT로 점자도서관’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나누는 책 읽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점자도서관이 다방면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로 장애인이 읽고 싶은 모든 책이 제공되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서 ‘IT로 점자도서관’에서는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도서 내용을 컴퓨터로 타이핑을 하는 작업을 한다.

참여 방법은 다음 이미지와 같다.

 

▲ IT로 점자도서관 자원봉사 참여 방법

 

먼저 IT로 점자도서관 홈페이지(https://itlo.org/atd)에 회원가입을 한 후, 온라인 강의를 들어 자원봉사활동의 방법을 숙지하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시각장애인이 홈페이지에 요청한 책 중 관심 있는 책을 골라 이미 입력되어 있는 내용과 책 스캔본을 비교하며 오탈자 수정 및 타이핑을 한다. 이때 책 편집이 시작되면 신청한 시각장애인 이용자에게 알림이 전달되고, 편집이 완료된 페이지는 즉시 온라인에서 읽을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된다. 본 활동은 자신의 활동 기록에 따라 20시간 이상 활동 시간 누적 시 1365 봉사센터로 자원봉사 시간이 인증된다.

위 책 타이핑 봉사는 집에 컴퓨터가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다. 또한, 코로나19 시국에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을 수 있으며, 타이핑만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4. 함께하는 한숲

 

▲ 함께하는 한숲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http://hansup.or.kr/home/index.php)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의 지원과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함께하는 한숲’에서는 코로나19를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들을 고안하였다. 가정에서 참여하기 쉽고 심심할 때 해보기 좋은 공예 및 생활용품 키트를 제시했으며, 13개의 키트가 제공되어 선택지가 넓다.

일부 가격을 내고 키트를 주문하면 원하는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이후 받은 키트를 제작하여 다시 ‘함께하는 한숲’으로 보내면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큐빅 에코백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양말인형 만들기’, ‘사랑의 워머 만들기’, ‘안전 우산 만들기’ 등의 키트가 있으며, 키트의 평균 가격대는 2만 원대이다. 이렇게 제작되어 배달이 완료되면 보람뿐만 아니라 봉사 시간 4시간 이상이 인정된다.

‘함께하는 한숲’의 비대면 봉사활동은 집에서 혼자가 아닌 가족들과 함께해 더욱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봉사활동이다. 위 활동들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5.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홈페이지

 

‘신생아살리기 캠페인(www.sc.or.kr/moja/join/joininfo.do)’은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나는 신생아를 위해 따뜻하고 깨끗한 모자를 떠서 전달해주고 있다. 주로 세네갈과 말리에 모자를 배달하며, 해당 모자는 키트를 통해 제작되는 방식이다.

자원봉사자는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서 모자 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이러닝 교육을 받으며 목도리를 뜰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도리를 뜬 후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주소로 배송하면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서 모자들을 수선 및 검수하고 해외로 발송한다. 이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봉사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세네갈에서의 신생아 사망률은 1,000명당 22명, 말리에서의 신생아 사망률은 1,000명당 32명이라고 한다. 앞으로 태어나게 될 아이들의 소중한 삶을 위해 집에서 모자를 뜨며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어떨까?

위에서 설명한 5개의 비대면 봉사활동 외에도 다양한 언택트 봉사들이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비대면 봉사활동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면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힘을 내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은 어떨까?

 



이미지 출처
https://www.sunfull.or.kr/page/main.php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01211010002937
https://itlo.org/atd
http://hansup.or.kr/home/m_view.php?ps_db=notice&ps_boid=366&ps_mode=
https://www.sc.or.kr/moja/join/joininf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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