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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6) 전 손종국 총장의 학교개입 중지와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 열려

2021년
6월
작성자
손 예진
작성일
2023-01-02 04:46
조회
3

▲ 공동 기자회견 준비 모습

 

6월 15일 오전 11시 경기대학교 진리관(1강의동) 앞에서 손종국 전 총장의 구속 및 퇴출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국교수노동조합 경인지부, 경기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했으며 약 18명이 참여했다.

전 손종국 총장은 경기대학교에서 많은 비리를 한 혐의로 여러 번 고소를 당한 사실이 있다. 또한, 현재에도 경기대학교를 사유화하려는 부정부패 때문에 경기대학교의 질서가 무너지고 어지럽혀지고 있다. 특히 전 손종국 총장은 본인이 교육부 이사로 선임되지 않자 본인에게 맹종하고 있는 사람들을 이사로 선임하려는 방해 공작을 펼치고 있다. 때문에 현재 후임 이사 선임이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다.

정이사 선출 건으로 이사회를 3번이나 열었지만, 계속 부결된 상황이다. 이에 정이사 대신 긴급처리권 이사가 이사회에 참여 중이다. 정상화되지 못한 이사회를 바탕으로 총장 선출 과정을 밟는 것에 대한 이사회의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총장선임이 중지되었다. 이에 현재 전 손 총장의 조카인 기획처장이 직무대행이 되었다.

 

▲ 공동 기자회견 中

 

이러한 전 손종국 총장의 불법적이고 무차별적인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전 손 총장의 영구적인 퇴출을 위한 투쟁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강력한 의사를 표했다.

 

▲ 공동 기자회견 구호 삼창 모습

 

본 기자회견은 공동 구호 삼창과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진행자가 ‘전 손종국 총장은 경기대학 내에 각종 부정부패에 배후 작업을 즉각 금지하라.’라고 선창한 후 구성원들이 마지막 단어를 삼창하며 본격적으로 기자회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전 손종국 총장의 이사 선임 개입, 인사 개입 및 학교 사업 개입 등을 통한 경기대학 내에 무차별적인 학사 파행의 만행을 맹렬하게 규탄한다.’라고 다시금 선창 및 삼창을 진행했다.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구성원 소개 및 인사말이 이어졌다. 해당 자리에 전국교수노동조합 김제남 사무국장, 김현철 조직실장이 참석했으며, 이때 김현철 조직실장은 경기대학교 민주화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용인송담대학교 원상철 지회장, 조용상 사무국장이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유한대학교, 김포대학교, 평택대학교에서 여러 지회장이 참석했다. 평택대학교 선재원 지회장은 얼마 전 평택대학교에서도 대학을 사유몰로 취급하는 독벌체제를 몰아냈다며, 공동성을 확대하는 경기대학을 적극 지지한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 홍정안 총학생회장의 인사말

 

더불어 경기대학교 일부 학생회 간부들의 인사말이 있었다. 먼저 경청 총학생회의 홍정안 총학생회장은 이러한 자리가 만들어진 사태에 대하여 안타까운 심경을 표했으며, 자랑스러운 75년의 경기대학교 역사 속 13,000명의 재학생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계속해서 항례 민주화를 위해 싸웠으며, 이제는 이 싸움도 그만하고 싶습니다. 더 이상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제발 떠나주십시오. 이 자리를 빌어 이렇게 간곡히 말씀드립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권오성 부총학생회장은 과거부터 계속 된 전 손종국 총장의 부정부패를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언급하며, “어찌하여 학교가 이 모양 이 꼴이란 말입니까. 학생 대표로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이 자리를 시작으로 바른 길로 나아가길 간곡히 바라는 바입니다.”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을 마쳤다.

 

▲기자회견문 1페이지

 

▲기자회견문 2페이지

 

▲기자회견문 3페이지

 

이후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기자회견을 이어나갔다. 위 기자회견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참석자들은 전 손종국 총장의 온갖 비리와 부정부패에 대하여 사직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 손종국 총장의 학교 개입을 막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재단이사회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모든 관계자는 전 손 총장의 압박이나 부정한 청탁에 단호하게 거절해야 하며, 학우들 앞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투쟁에 경기대학교 내외 구성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러한 내용들을 중점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더불어 앞으로 경기대학교 전국교수노동조합 경기대 지회와 학내 구성원 모두가 연대하고 법적 조치를 비롯한 언론보도, 시위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발휘하여 본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경기대학교가 건강한 민주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마지막으로 진행자가 기자회견문의 ‘우리의 주장’ 첫 번째 구호인 ‘전 손종국 총장은 불법인사 및 불법사업 개입을 즉각 중지하고 경기대학을 영원히 떠나라!!!’라고 선창 후, ‘떠나라’를 삼창 한 후 마무리 되었다.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야 할 공공기관에서 부정한 길을 걷고 있다. 이러한 사태가 중립적으로 해결되고 대학에서 당연해야 할 민주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관계자의 부정부패가 없어야 한다. 또한, 경기대학교 학우들의 많은 관심도 더불어서 필요하다. 경청 총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이사회의 총장 선출 및 이사 선임에 관한 서명운동은 금일인 6월 16일부터 시작된다. 6월 25일에 진행되는 이사회에서 공정한 이사가 선임될 수 있도록 오늘부터 시작되는 서명운동에 많은 참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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