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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지하철의 역사와 해외 지하철 문화

2021년
7월
작성자
손 예진
작성일
2023-01-02 05:01
조회
3
오늘날 지하철은 아주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능통한 교통이다. 이러한 지하철은 오랜 역사와 발전을 통해 오늘날까지 계속해 오고 있다. 또한, 저마다 각기 다른 문화 또는 방식으로 지하철이 운행되고 있어 국가마다 큰 차이가 공존한다. 본 기사에서는 이러한 지하철의 역사와 각국의 지하철 문화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 지하철

 

가장 먼저 지하철을 선보인 지역은 영국의 런던이다. 1863년 세계에서 최초로 지하철이 개통되었고, 해당 지하철의 이름은 ‘메트로폴리탄 철도(Metropolitan Railway)’이다. 메트로폴리탄 철도는 런던의 동서철도 종착역에서 지하 터널로 연결하여 건설되었다. 이는 파린턴에서부터 파딘턴까지 6km 구간으로 이어져 있었다. 메트로폴리탄 철도는 증기기관차 견인으로 운행이 되었으며, 철도회사가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또한, 연기가 적게 방출되는 코크스를 연료로 사용하였고, 각 지하철역마다 배연구가 설치되어 연기를 밖으로 방출시켰다. 해당 철도회사의 이름이 메트로폴리탄 철도회사였기에 훗날 지하철이 ‘메트로’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메트로폴리탄 철도는 개착식 공법으로 건설되었다. 선로가 지나가는 구역의 땅을 모두 파서 건설물을 설치한 후에 이를 다시 덮는 방식을 말한다. 벽은 보통 벽돌로 채웠으며, 터널의 뚜껑처럼 아치형으로 도로를 건설했다고 한다. 메트로폴리탄 철도는 시속 6킬로미터의 속도를 낼 수 있었으며, 당시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지하철을 개장한 첫해에는 무려 1,000만 명의 승객들이 찾아왔다.

하지만 이러한 개착식 공법은 건설하는 과정에 있어 수많은 문제를 초래했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나고서 건설 방식을 바꾸어 또 다른 지하철을 등장시켰다. 이처럼 본격적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지하철이 등장한 시기는 1890년대이다. 세계 최초로 런던에 ‘튜브(tube)’라는 전기 지하철이 건설되었다. 튜브는 위에서 설명한 메트로폴리탄 철도와는 다르게 20미터 깊이 정도의 터널을 뚫어 고심도 전기 철도로 공사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 1972년도 식 영국 지하철

 

사실 지하에 철도를 깔아 전철이 다니는 시스템은 영국이 1843년부터 계획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1860년도에 메트로폴리탄 철도가 건설된 것이었으며, 전기로 전철이 움직이는 것은 많은 발전이었다. 19세기 초반에는 전기를 활용한 기관차, 19세기 중반에는 고전압 발전기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전기를 이용한 지하철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1890년도까지는 전문가들이 전기를 공급하여 지하철을 움직이는 방식은 한계 및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그해에 튜브가 등장하며 반전을 일으키기도 했다.

 

▲ 파리 지하철 1호선 내부

 

세계 최초 런던의 전기 지하철을 이어 부다페스트가 다음으로 전기 지하철을 건설했다. 부다페스트는 영국과 다르게 전차 위 지붕에 전기가 공급될 수 있는 쇠막대기 ‘트롤리타입의 폴’로 구동되었던 교통수단이다. 또한, 부다페스트 다음으로 전기 지하철을 이용한 건 미국 보스턴에도 설치되었다. 1895년부터 1897년까지 2년에 걸쳐서 2.4킬로미터 길이의 전차로 미국의 지하철이 시작되었고, 뉴욕에서는 1904년 처음으로 운행되었다. 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지하철이 되었다.

우리나라에 지하철이 처음으로 등장한 시기는 1974년도로 서울특별시에 1호선이 개통되었다. 이는 세계 최초 지하철 건설 이래로 약 110년 만에 개통된 지하철이다. 이후 부산광역시에 1호선이 건설되면서 세계에서 65번째 지하철이라고 한다.

과거와 달리 오늘날의 지하철은 많은 변화와 문화 및 환경을 지니고 있다. 또한, 국가마다 다른 지하철의 모습을 띠고 있어 현지에 있는 지하철에 대해 모를 땐 사전에 충분히 알아본 후에 탑승하는 것이 난감한 상황을 덜 수 있다.

 

▲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모습

 

특히 우리나라와 해외의 지하철 환경 중 크게 다른 점은 화장실 환경이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유럽이나 다른 국가에서는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는 어느 지하철역에 가봐도 화장실이 있지만, 해외에서는 당연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화장실이 있는 역이 따로 있으며, 없는 역도 많아 화장실에 가고 싶어 무작정 지하철로 내려가는 것이 소용없다고 한다. 또한, 유료 화장실이 있어도 현금만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야 한다.

화장실과 같은 우리나라 지하철 편의시설은 해외에서 당연하지 않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지하철 같은 경우 칸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더울 때 지하철은 시원하지만, 러시아 지하철에는 에어컨이 없다고 한다. 그 때문에 여름엔 지하철 안이 아주 덥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 교통수단에는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어 어디든 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해외 같은 경우 와이파이가 대부분 없거나 통신이 어려워 신문 또는 책을 읽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지하철에서 책이나 신문을 읽는 사람들이 과거에는 많았지만, 현재는 보기 어려워 한국인이 해외 지하철을 타면 낭만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 미국 뉴욕 지하철 특징

 

또한, 미국의 뉴욕에서는 지하철을 24시간 운영한다고 한다. 하지만 주말과 심야에는 노선이 운행 중단되거나 변경되는 경우가 허다해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변동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뉴욕 지하철 요금 지불 방식은 MTA 매트로 카드라는 교통카드를 사용하는데, 이는 일회권, 정액권, 무제한권으로 구분된다고 한다. 일회권은 말 그대로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이며, 정액권은 돈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무제한권은 7일권, 30일권으로 나뉘어 시간을 충전해서 지하철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와 해외 지하철의 특징은 저마다 다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지하철마다 다른 환경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오랜 과거에서부터 거슬러 올라온 지하철은 미래에 어떻게 발전할지 모르는 일이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교통수단의 미래는 항상 기대해볼 만 하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각각의 문화 차이를 가지고 있는 교통수단은 탑승하기 전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가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이미지 출처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4368545&cid=59926&categoryId=59926
https://namu.wiki/w/런던%20지하철%201972년식%20전동차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44536&cid=40942&categoryId=32347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851405&memberNo=40848952&vType=VERTICAL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396032&memberNo=29936898&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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