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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7) 멸종위기 종 보호를 위해

2021년
7월
작성자
손 예진
작성일
2023-01-02 05:07
조회
3
오늘날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여럿 존재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동식물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970년부터 2006년까지만 보았을 때 지구에서 서식하던 생물의 종이 약 31%가 멸종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동식물이 멸종위기에 처한 원인은 사람의 영향이 크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인간은 셀 수 없이 많은 동물을 포획했으며, 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오염 물질을 배출하여 동물에게 피해를 주었다.

 

▲ 멸종 직전에서 보호받아 급증한 회색 늑대

 

현재까지 알려진 동물 개체의 수는 약 170만 종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동물까지 합하면 약 500만에서 3,000만 종이 지구에서 서식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렇게 많은 종이 공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앞으로 20년 또는 30년 만에 동물 중 4분의 1 정도가 멸종될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 도시화 등 동물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기에 동물들의 멸종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각국에서는 동물들의 멸종을 막기 위해 개체 수가 현저히 적은 종을 ‘멸종위기 종’이라고 지정하여 보호를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멸종위기 종을 관리하고 있는데, 1급과 2급으로 분류하여 총 267개의 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 우리나라 멸종위기 종 일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현재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된 대표적 동물은 반달가슴곰이 있다. 또한, 이외에도 호랑이, 황새, 두루미, 독수리, 구렁이 등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대해서 심각성을 느끼고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호주는 다양한 동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환경보존과멸종위기 종 보호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최근 호주에서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했다가 다시 개체 수를 증폭한 동물이 있다.

희귀전염병과 급작스런 기후 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했던 ‘태즈메이니아데빌’이라는 동물이 회복 중에 있다. 작은 곰과 유사하게 생겼지만, 주머니고양이과 포유류에 속하는 동물이다. 또한, 태즈메이니아데빌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종에 속한다. 이러한 태즈메이니아데빌은 동물보호단체 등의 노력을 통해서 지난 5월 자연 번식에 성공했고, 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 멸종위기 종 태즈메이니아데빌

 

호주 당국과 동물보호단체는 올해 태즈메이니아데빌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스무 마리 정도를 작은 섬에 풀어줘 개체 수가 늘어나는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원래 섬에서 서식하던 ‘요정 펭귄’을 많이 잡아먹어 골칫거리로 보이고 있다. 이에 호주 당국에서는 “요정 펭귄의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태즈메이니아데빌의 번식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태즈메이니아데빌뿐만 아니라 호주에서는 캥거루과에 속하는 쿼카도 멸종위기 종이다. 쿼카는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 특성과 웃는 얼굴을 갖고 있어 속히 ‘웃으며 걸어오는 벌금’이라고 불린다.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쿼카를 만지면 벌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상 기후로 호주에서 큰 산불이 일어났었기에 코알라까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호주에서 서식하는 여러 동물이 멸종하지 않도록 모두가 지켜야 한다.

더불어 네팔 외뿔 코뿔소도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가 최근에 개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6년 만에 약 100마리 정도 더 늘어났으며, 네팔 당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남부 지역 국립공원 네 곳에 서식하는 외뿔 코뿔소는 752마리라고 한다. 2015년에 645마리였던 것에 비해 107마리가 증가했다. 다행히도 외뿔 코뿔소의 멸종위기 등급은 ‘위기’에서 ‘취약’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 멸종위기 종 코뿔소

 

더불어 네팔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물들의 서식지 보호에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여행자와 관람 횟수가 줄어들면서 코뿔소의 행동 반경이 넓어졌으며, 동물들의 서식지가 좀 더 자유로워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계자연기금(WWF)와 네팔 지부 가나 구룽의 대표는 “개체 수가 늘어난 코뿔소는 널리 배회할 수 있는 광활한 지역이 필요하다.”며 “공원의 경계선에서 인간과 갈등의 빚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동물이 많다. 실제로 최근 하와이에서 한 부부가 멸종위기 종인 바다표범을 만지는 영상을 SNS에 올려 벌금을 물은 사건이 있었다. 해당 영상에서 여성은 해변에서 쉬고 있는 바다표범의 등을 만졌고, 이에 바다표범은 놀라 성을 냈다. 당시 바다표범은 몽크바다표범이라는 동물이었고, 만지거나 괴롭히는 행위를 하게 되면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만 달러 이하의 벌금이 처해질 수 있다.

 

▲ 몽크바다표범을 만지고 도망가는 모습

 

이에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서 부부에게 비공개로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부는 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 부주의했던 과거를 돌이키며 사과하기도 했다.

우리들은 단지 벌금보다 동물도 생명임을 더 인지할 필요가 있다. 인간때문에 다른 동물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사명감을 갖고 동물의 서식지를 보존해야 하며, 환경을 파괴하는 짓을 그만두어야 한다.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문화와 자연을 보호하는 인식이 강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불어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은 국가와 동물보호단체에서 도와줄 것이라는 생각보다 먼저 환경보호에 힘쓰는 것은 어떨까.

 


이미지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10706128000009?input=1195m
https://kids.donga.com/mobile/?ptype=article&no=20210701172352871089
https://news.joins.com/article/24035642
https://news.joins.com/article/24106574

https://species.nibr.go.kr/endangeredspecies/rehome/exlist/exlist.jsp?1=1&1=1&search_key=all&search_yn=Y&sch_gbn=ex&chk_rcomm_group_all=Y&sch_rcomm_group0=MM&sch_rcomm_group1=AV&sch_rcomm_group2=RP&sch_rcomm_group3=AM&sch_rcomm_group4=-P&sch_rcomm_group5=IN&sch_rcomm_group6=IV&sch_rcomm_group7=VP&sch_rcomm_group8=AL&sch_rcomm_group9=FG&chk_ex_rl_all=Y&sch_ex1=Y&sch_ex2=Y&sch_sort=cls_kname&unit_count=20&sch_view_type=photo&page_coun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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