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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7) 가을마다 당신을 괴롭히는 탈모

2021년
작성자
최정우
작성일
2023-01-09 18:05
조회
7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급격히 탈모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가을에 찾아오는 계절성 탈모는 모발이 재생 과정을 거치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 중 하나이다. 포유류의 경우 가을이 되면 털갈이를 하는데, 이는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함이며 사람들도 이런 유전적 특성을 받아 계절성 탈모가 일어나게 된다.



 












▲ 머리카락 빠짐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일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을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확연히 증가한다. 테스토스테론은 스테로이드계 남성호르몬으로서 근육과 생식 기관의 발육을 촉진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호르몬이 인체 내 효소에 의해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면 모발의 성장을 억제하고 모발을 탈락시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





또한, 가을은 머리카락이 빠지기 쉬운 건조한 환경, 일교차가 큰 기온 상태를 보이기 때문에 탈모가 더 쉽게 일어나게 된다. 가을철의 큰 일교차는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려 각질을 유발할 수 있고, 여름철에 소홀히 했던 두피 관리도 가을철 탈모가 심해지는 요인이 된다. 여름철에 땀, 피지와 먼지로 영향받은 두피는 성장기 모근에도 작용하여 모발이 자라지 않는 약 45일 정도의 휴지기를 더 빨라지게 하여 가을철에 모발이 집중적으로 빠지게 된다.





모발은 계절을 비롯해 나이와 인종, 성별, 호르몬 등 다양한 영향을 받으며, 하루에 50개에서 100개씩 빠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쉽게 끊어지거나,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계속해서 빠진다면 탈모 위험의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 건강한 모발 단면도





가을 동안 두피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여름에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여름에 가장 중요한 두피 관리는 햇볕, 즉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다. 자외선은 두피 세포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야외활동을 한다면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에 직접 두피가 노출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 온도를 낮추는 것 역시 필요하다. 더운 날 에어컨 등으로 공기가 차가워졌다고 하더라도 두피 온도는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 두피 온도가 낮아야 두피가 건강해지므로 쿨링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온도를 내려 두피가 오랜 시간 동안 뜨겁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 정도로 더워 피지가 더 많이 분비된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면 노폐물에 모낭이 막혀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염증은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두피를 꼼꼼하게 씻어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 두피 관리





그렇다면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가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탈모의 주범인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피지 분비를 촉진해 염증과 탈모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취미생활이나 충분한 숙면, 심리적인 안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모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대이므로 해당 시간에 잠을 깊이 자는 것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탈모는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져서 발생하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탈수를 유도하는 카페인 음료는 멀리할수록 좋으며, 모발의 영양 상태를 악화시키는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물 단백질 음식 섭취를 통해 발모를 촉진할 수 있으니 견과류나 곡물, 콩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겠다.





음주와 흡연 역시 탈모에 악영향을 미친다. 니코틴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알코올 성분은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하여 과도한 피지 분비를 유발한다. 금주와 금연은 탈모 예방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권장되고 있다.





또한,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 두피에는 세정력이 높고 컨디셔너 성분이 적은 샴푸가 좋고, 건성 두피와 손상된 모발에는 세정력이 낮고 컨디셔너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품이 좋다. 아울러 머리는 보통 하루에 한 번 감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지 않고 노폐물과 불순물을 방치하면 오염물이 모근을 막아 더 심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노폐물과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잦은 샴푸는 두피가 민감해질 수 있으니 약산성 샴푸와 같은 저자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머리 감기





머리를 감을 때는 머리에 물을 묻히기 전에 엉킨 머리카락을 빗질해주는 것이 좋다. 샴푸를 할 때는 손으로 거품을 충분히 내어 머리를 마사지하듯이 하면 된다. 이때 자극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손톱보다는 손가락 지문으로 샴푸질을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헹굴 때는 샴푸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꼼꼼하게 헹궈내고, 머리를 말릴 때는 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말려 머리의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기보다는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을 권장한다.





파마나 염색을 너무 자주 하는 것은 두피나 모발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하는 것이 좋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두피가 예전보다 붉어졌다면 외부의 자극을 받아 민감하고 약해졌으며, 모공이 막혀있다는 신호이다. 두피가 건강하지 못하면 혈액순환과 세포 재생이 되지 않으므로 평소에 두피와 모발에 관심을 두고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미지 출처



https://blog.naver.com/h-chosun/222507935506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08741&cid=63166&categoryId=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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