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대체 불가능 토큰, NFT

작성자
배 정현
작성일
2022-11-03 15:51
조회
49

frenz의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국내 캐릭터 업계 중 양대 산맥으로 자리하고 있는 IPX(구 라인프렌즈)가 지난 10월 17일 출시한 캐릭터 생성 플랫폼인 ‘frenz(프렌즈)’를 통해 현실이 아닌 가상 무대로 눈을 돌렸다. 가상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하나의 데이터 형태인 NFT 즉, 대체 불가능 토큰 소유권 형식으로 구매 및 판매하여 사업권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러한 방식의 NFT는 이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었다. 무료로 고품질의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소유권 구매가 가능하여 상업적 용도로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며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여러 기업에서 노력 중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NFT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NFT는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을 의미한다. 가상현실 세계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신의 소유주를 증명 및 소유할 수 있다. 이러한 토큰은 대부분 그림, 영상 등의 디지털화된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 자체 내의 담음으로써 그 원본에 대한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한다. 다시 말해 일종의 가상 진품 증명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서 ‘데이터 파일의 형태인 NFT라면 복사할 수 있어 소유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왜냐하면, 기존의 파일들은 데이터로만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쉽게 무단 복제 및 유포를 할 수 있었고 복제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 또한 명확하지 않았을뿐더러 해당 데이터 파일 자체가 개인의 소유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이미지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외의 누구도 복제할 수 없도록 고유성을 가지도록 하였다. 여기서 블록체인이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하여 수많은 컴퓨터에 이를 복제하여 저장하는 분산형 형태의 데이터 저장 기술을 말한다. 쉽게 말해 거래마다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거래 내용을 공시하여 데이터 위조, 변조, 복사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흔히 요즘 사용되는 비트코인의 형태가 이러한 것이다.

 

NFT 자산거래는 일반적으로 NFT 플랫폼에서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을 이용한 경매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경매형식에 블록체인 기술까지 더해지다 보니 보안성에서 뛰어남을 인정받아 현재 소규모 거래소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암호화폐가 NFT 거래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당장 우리 실생활 속에서 NFT를 이용할 일이 많지 않음에도 암호화폐 업체들이 NFT에 투자하는 이유는 암호화폐 자체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으며 추후 발전 가능성이 더욱이 클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NFT의 형태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아트 NFT’, ‘프로필 사진 NFT’, ‘메타버스 땅 NFT’, ‘캐릭터 NFT’이다. 먼저 아트 NFT는 포괄적인 의미로 그림이나 사진, 음악, 동영상 등 2D, 3D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며 원초적인 형태이자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프로필 사진 NFT는 PFP(Profile Picture) NFT라고도 하며 SNS상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할 수 있는 NFT이다. 말 그대로 프로필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찍어내는 형태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사람의 얼굴을 만든다면 얼굴의 형태, 피부색, 액세서리 유무, 이목구비 모양, 표정 등과 같이 여러 패턴을 조합하여서 하나의 데이터로 만들어 다양한 패턴을 그린 뒤 컴퓨터가 이를 합성하여 NFT 토큰이라는 고유성을 부여한다. 메타버스 땅 NFT는 주로 메타버스나 P2E와 연동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말 그대로 메타버스 플랫폼 내부의 땅이 있는데, 땅을 NFT화하여 데이터화 한 것이 땅문서로 적용된다. 기본적으로 암호화폐 시세를 고려해야 하며, 해당 지역이 좋은 땅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경제적 관념도 필요한 서비스이다.

 

KBO리그의 KBOLLECT

 

마지막으로 캐릭터 NFT가 있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대한민국 프로야구 캐릭터 NFT를 예시로 들 수 있다. KBOLLECT라는 이름으로 업비트와 연동하여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선수들의 활약이나 기록을 데이터화 한 NFT를 출시하여 현재 거래 중이다. 최근 거래가 및 최저, 최고 거래가를 명시하여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야구팬의 입장에서 원하는 선수의 NFT를 구매하도록 하여 비교적 시장 거래를 자유롭게 만들었다.

 

이러한 NFT의 배경에 포함된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산업이 확장되고 있는데, 최근 NFT 코인 종류 투자, NFT 게임, NFT 관련 게임주, NFT 그림 판매 등 투자형식에서의 활용도까지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라 할지라도 투자 리스크는 주의할 수밖에 없다. NFT 관련 코인과 NFT 그림 및 NFT 부동산 시장은 아직 투기성이 짙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초기 단계로 수익률이 굉장히 높아 투자자가 많이 몰리고 있지만, 투기성이 짙은 만큼 규제와 기술력에서 미흡한 부분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리스크들을 무마할 만큼 NFT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므로 관심을 둘 가치가 있다.

 

 

 



 

 

 

 

 

이미지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13306?sid=105

https://blog.naver.com/kcjerim97/222300391539

https://blog.naver.com/kbollect/222824636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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