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이해하다
작성자
이정훈
작성일
2023-05-25 13:10
조회
17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는 일반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는 신경학적인 질환이다. 그러나 성인도 ADHD를 겪을 수 있으며, 개인의 학업, 직업 및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ADHD의 정의, 증상, 원인, 진단 및 치료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다. 또한, ADHD로 인한 일상적인 어려움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다.

먼저 ADHD란 무엇일까?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나타내는 용어로,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경학적인 질환이다. 그러나 성인이 되고 나서도 ADHD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소아 ADHD와 성인 ADHD로 구분 지어 알고 있지만, 사실은 성인과 소아가 따로 ADHD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유년기나 초등학교 때부터 ADHD가 지속되면서 성인이 되고 나서도 지속되는 것이 성인 ADHD이다.

ADHD의 증상에 대하여 설명하자면 첫 번째로 주의력 결핍이 있다. ADHD를 겪는 이들은 집중력이 부족하고, 쉽게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일상에서 작업이나 공부를 계속하기 어렵고, 주의를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두 번째는 과잉 행동이다. 활동성이 과다하며, 안정되지 않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한 장소에서 가만히 앉아 있기 어려울 수 있다. 불필요한 움직임이나 손끝으로 물건을 만지작거리는 등의 모습도 과잉 행동의 양상 중 하나이다.
세 번째는 충동성이다. ADHD를 겪는 경우 순간적인 판단으로 행동하며, 타인의 말을 듣지 않고 선입견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미래의 결과나 장기적인 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현재의 욕구에 순응하려고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학업이나 업무를 이어가는 데 영향을 많이 주고, 대인관계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충동 조절이 되지 않아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잘못된 언행을 하는 경우가 있어 후회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속해 발생한다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사람들 앞에서 위축되는 모습들을 보일 수 있다.
ADHD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통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 구조와 기능의 차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불균형도 ADHD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ADHD는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진단되며, 다양한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확인할 수 있다. 치료 과정에서는 주로 약물 치료와 행동치료가 사용된다. 개별적인 증상과 상황에 따라 조합하여 치료 계획이 수립되며, 교육적인 지원, 환경적인 조치, 가족의 지원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다음은 주로 사용되는 ADHD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다.
먼저 주로 중추 신경계를 조절하는 약물인 자기와 부분 작용제(자기나 덱사메텍신)를 사용하여 약물 치료가 진행된다. 이 약물들은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하고 과잉행동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약물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 종류, 용량, 복용 시간을 결정해야 한다.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행동치료는 주로 심리치료사나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주요 목표는 자기 조절, 조직력 향상, 사회적 기술 습득 등이다. 이때 인지행동 요법, 피드백 및 강화, 스트레스 관리, 문제해결 전략 등을 사용하여 개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행동 패턴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ADHD를 가진 사람들은 학업 및 직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적인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 여기에는 학교에서의 특별 교육 서비스, 개별화된 학습 계획, 작업 조정, 시간 관리 기술 등을 포함된다. 직장 환경에서도 일정 조정, 작업 재구성, 시각적인 안내 등을 통해 개인의 성과와 적응을 지원할 수 있다.
가족 및 사회적인 지원은 ADHD를 가진 개인의 치료와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족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 개선, 일상생활의 조직 및 일정 관리, 교육과 교육 자원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이 가족 지원의 일부이다. 사회적인 지원은 학교, 직장, 지역 사회에서 제공되는 도움과 지원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미국에서는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수준이 되었다는 미시간대학의 연구 결과가 있었다. 미국 내 중고교생 4명 중 1명이 학업 성취도를 위해 주의력 결핍과다행동장애(ADHD)와 기면증 치료에 쓰이는 약물인 ‘애더럴’, ‘리탈린’ 등의 약물을 처방받아 오남용하는 일이 빈번해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의력 결핍과다행동장애(ADHD)의 치료 약이 집중력 유지를 도와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무턱대고 약을 오남용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따른다. 불면증이나 식욕 감퇴가 일어나기도 하며, 약간의 두통 또한 발생할 수 있다. 기억력 감퇴도 발생할 수 있는데, 실제로 정신과에서 ADHD 약을 처방받은 환자들은 약을 먹는 것을 까먹거나 진료를 까먹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한다.
ADHD는 단순한 개인의 의지나 교육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더불어 사회적 인식과 이해의 증진은 ADHD를 겪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ADHD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데 더 큰 노력과 주목이 필요하다. ADHD를 가진 사람들도 자기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취할 기회를 제공받을 자격이 있다. 타인을 포용하고 배려하는 사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미지 출처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196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0503_0002289458
https://www.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3888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
먼저 ADHD란 무엇일까?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나타내는 용어로,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경학적인 질환이다. 그러나 성인이 되고 나서도 ADHD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소아 ADHD와 성인 ADHD로 구분 지어 알고 있지만, 사실은 성인과 소아가 따로 ADHD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유년기나 초등학교 때부터 ADHD가 지속되면서 성인이 되고 나서도 지속되는 것이 성인 ADHD이다.

▲ADHD의 증상
ADHD의 증상에 대하여 설명하자면 첫 번째로 주의력 결핍이 있다. ADHD를 겪는 이들은 집중력이 부족하고, 쉽게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일상에서 작업이나 공부를 계속하기 어렵고, 주의를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두 번째는 과잉 행동이다. 활동성이 과다하며, 안정되지 않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한 장소에서 가만히 앉아 있기 어려울 수 있다. 불필요한 움직임이나 손끝으로 물건을 만지작거리는 등의 모습도 과잉 행동의 양상 중 하나이다.
세 번째는 충동성이다. ADHD를 겪는 경우 순간적인 판단으로 행동하며, 타인의 말을 듣지 않고 선입견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미래의 결과나 장기적인 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현재의 욕구에 순응하려고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학업이나 업무를 이어가는 데 영향을 많이 주고, 대인관계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충동 조절이 되지 않아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잘못된 언행을 하는 경우가 있어 후회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속해 발생한다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사람들 앞에서 위축되는 모습들을 보일 수 있다.
ADHD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통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 구조와 기능의 차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불균형도 ADHD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ADHD는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진단되며, 다양한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확인할 수 있다. 치료 과정에서는 주로 약물 치료와 행동치료가 사용된다. 개별적인 증상과 상황에 따라 조합하여 치료 계획이 수립되며, 교육적인 지원, 환경적인 조치, 가족의 지원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다음은 주로 사용되는 ADHD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다.
먼저 주로 중추 신경계를 조절하는 약물인 자기와 부분 작용제(자기나 덱사메텍신)를 사용하여 약물 치료가 진행된다. 이 약물들은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하고 과잉행동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약물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 종류, 용량, 복용 시간을 결정해야 한다.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행동치료는 주로 심리치료사나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주요 목표는 자기 조절, 조직력 향상, 사회적 기술 습득 등이다. 이때 인지행동 요법, 피드백 및 강화, 스트레스 관리, 문제해결 전략 등을 사용하여 개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행동 패턴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ADHD를 가진 사람들은 학업 및 직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적인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 여기에는 학교에서의 특별 교육 서비스, 개별화된 학습 계획, 작업 조정, 시간 관리 기술 등을 포함된다. 직장 환경에서도 일정 조정, 작업 재구성, 시각적인 안내 등을 통해 개인의 성과와 적응을 지원할 수 있다.
가족 및 사회적인 지원은 ADHD를 가진 개인의 치료와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족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 개선, 일상생활의 조직 및 일정 관리, 교육과 교육 자원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이 가족 지원의 일부이다. 사회적인 지원은 학교, 직장, 지역 사회에서 제공되는 도움과 지원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ADHD 치료에 쓰이는 애더럴
과거 미국에서는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수준이 되었다는 미시간대학의 연구 결과가 있었다. 미국 내 중고교생 4명 중 1명이 학업 성취도를 위해 주의력 결핍과다행동장애(ADHD)와 기면증 치료에 쓰이는 약물인 ‘애더럴’, ‘리탈린’ 등의 약물을 처방받아 오남용하는 일이 빈번해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의력 결핍과다행동장애(ADHD)의 치료 약이 집중력 유지를 도와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무턱대고 약을 오남용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따른다. 불면증이나 식욕 감퇴가 일어나기도 하며, 약간의 두통 또한 발생할 수 있다. 기억력 감퇴도 발생할 수 있는데, 실제로 정신과에서 ADHD 약을 처방받은 환자들은 약을 먹는 것을 까먹거나 진료를 까먹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한다.
ADHD는 단순한 개인의 의지나 교육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더불어 사회적 인식과 이해의 증진은 ADHD를 겪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ADHD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데 더 큰 노력과 주목이 필요하다. ADHD를 가진 사람들도 자기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취할 기회를 제공받을 자격이 있다. 타인을 포용하고 배려하는 사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수습기자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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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196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0503_0002289458
https://www.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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