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사에서는 K-SPACE 중에서 K-Studio, K-Lounge, On-tact Job Studio에 대해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알아볼 공간은 바로 K-AGORA이다. 신학생회관 1층 입구로부터 좌측에 위치한 K-AGORA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되었다.

 

▲ K-AGORA 입구

 

K-AGORA는 작년 10월 제33대 총학생회 ‘우리, 같이’에서 경기대학교 학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명칭이다. 이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문화, 예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던 장소인 아고라 광장에서 빌려온 명칭으로, 경기대학교 학우들의 열정으로 가득한 고차원적인 공간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K-AGORA를 담당하고 있는 학생지원팀 측에서는 ‘K-AGORA가 명칭과 걸맞게 많은 학우들이 모여 개인뿐만 아니라 학교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수많은 활동들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제 학우들의 능동적인 학습과 원활한 소통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된 각 공간에 대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자.

 

▲ 개방형 학습 공간(정면)

 

▲ 개방형 학습 공간(좌측)

 

▲ 개방형 학습 공간(우측)

 

K-AGORA에는 목적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학습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우선, 개방형 학습 공간이다. 곳곳에 위치한 학습 공간을 통해 스터디카페와 같은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더불어 공간마다 콘센트가 구비되어 있어 노트북, 휴대폰 등의 충전도 가능하다.

 

▲ PC가 구비된 정보 공간

 

또한, 정보 학습 공간도 존재한다. 학우들은 구비되어 있는 PC를 이용해 학습을 위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 개인 학습 공간

 

이곳은 개인 학습 공간이다. 마련된 칸막이 공간을 통해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같은 칸막이 시설을 활용한 그룹 학습 공간도 존재한다. 그룹 학습 공간에서는 최대 4인의 인원이 함께 공부할 수 있다. 학우들이 위의 공간을 활용해 더 높은 능률의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휴게 공간

 

K-AGORA에는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학업 생활로 지친 학우들에게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을 도와줄 자유로운 휴게 공간 또한 존재한다. 휴게 공간을 이용할 때에는 학습 공간을 이용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큰 소리를 내지 않는 등의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K-AGORA 회의실

 

K-AGORA에는 학습 공간 이외에도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회의실이 마련되어 있다. 위의 사진은 최대 20인까지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이다. 대회의실 이외에도 두 개의 10인 정원 소회의실도 존재한다. 대회의실과 두 개의 소회의실은 총학생회실(신학관 500호)에 방문 후 신청 가능하며, 단체 당 최대 3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학생지원팀 측에서는 ‘모든 학우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K-AGORA 이용수칙을 준수하여, 오랜 시간동안 후배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케이아고라는 학기 중에는 9시부터 17시까지, 방중에는 10시부터 15시까지 개방한다. 학우들이 창의형 학습 공유 공간으로써 새롭게 탈바꿈한 학생회관의 K-Agor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대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