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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 세계 환경의 날

2020년
6월
작성자
권 미경
작성일
2023-01-02 22:07
조회
14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이번 기사는 환경의 날을 맞아 ‘세계 환경의 날’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세계 환경의 날'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오염과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정되었다.

그로부터 1년 후인 1973년, 국제연합(UN)은 '유엔인간환경회의' 의 결의에 따라 지구 환경문제를 논의하는 국제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를 설립했다. 그리고 이 '유엔환경계획'이 1987년부터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 후, 매년 다른 국가에서 다른 주제를 선정해 각국에 환경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생물다양성’이다. 생물다양성이 풍부, 건강한 생태계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 '생물다양성'은 800만 종의 동식물부터 미생물까지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생물의 풍요로움을 의미한다. ‘생물 다양성’ 이라는 주제는 인간 활동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구의 모든 생물을 포함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세계 환경의 날 주최국은 바로 지구 생물 다양성의 약 10%를 유지하고 있는 콜롬비아이다. 콜롬비아는 51,000종 이상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기에 이번 환경의 날 목적인 ‘생물 다양성 보존’과 굉장히 잘 맞는 나라이다. 독일과의 협력 하에 ‘Time for Nature’라는 표어를 내세워‘ 바로 지금이 자연 속 다양한 생물들의 보호에 주의를 기울이고 행동해야 할 때’ 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실제로 인간의 활동은 지표면의 4분의 3과 바다의 3분의 2에 변화를 줄 정도로 크게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2010년에서 2015년 사이에만 3,200만 헥타르의 숲이 사라졌고, 지난 150년 동안 산호초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한다. 또한, 빙하는 무서운 속도로 녹고 있으며, 확대된 바다의 산성화는 해양 생산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야생 생물 종은 지난 천만년보다 오늘날 수십 배에서 수백 배 빠르게 사라지고 있으며, 10년 안에 우리가 알고 있는 4개 종 중 하나는 멸종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만약 이대로 계속 간다면 생물 다양성 손실은 인류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올해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부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 등,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5회 환경의 날 포스터

환경부는 제25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환경시그널, 대한민국 그린라이트캠페인을 개최한다. 6월 5일 다 함께 녹색 미래를 만들자는 다짐을 담아,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그린라이트로 밝힌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밤 산책도 하며 멋지게 인증사진으로 남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제25회 환경의 날 기념 그린라이트 캠페인

지역별 장소 및 운영시간이 다 다르다. 서울 남산타워는 6월 5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하며, 한강 벽천분수는 일몰부터 일출까지 진행한다. 이 밖에도 부산, 인천, 속초, 여수 등 여러 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캠페인들이 있다.

온라인 환경퀴즈 사이트

첫 번째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개최한 “2020 환경의 날 time foe nature, 지구에 쉼표를! 도전! 온라인 환경퀴즈”가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후변화∙에너지, 생태∙환경, 자원순환 등 주제별 온라인 퀴즈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무작위로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권 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첨자 명단은 퀴즈대회 종료 후 10일 이내 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다.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하며, http://www.jejujisok.smart9.net/m/index.php 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비맥주 인스타그램

두 번째로는 캔크러시챌린지가 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비맥주가 시작하였으며,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알리고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캔 속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캔을 구부리거나 밟아서 버리면 캔의 재활용률을 더욱 높여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캔크러시챌린지는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을 후원한다. 챌린지 참여 수당 폐지 약 30Kg에 해당하는 천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을 돕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에 다 마신 캔을 찌그러트리는 사진 또는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인 #캔크러시챌린지 #OB좋은세상 과, 챌린지에 동참할 3명을 지목 후 업로드 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5월 26일부터 7월 26일까지 이다.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세계 환경의 날에 대한 정보와 유익한 캠페인을 소개했다.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환경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하기, 장바구니 생활화하기 등 작은 노력을 시작해보자.



사진 출처

http://www.jejujisok.smart9.net/m/index.php

http://me.go.kr/home/web/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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