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6)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열림”을 만나다
2020년
11월
작성자
손 예진
작성일
2023-01-02 00:46
조회
8
현재 2020년도가 마무리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대학교는 2021학년도를 이끌어갈 학생회를 선출하고 있다. 이번 후보 경선에 출마한 총학생회 ‘열림’ 선거운동본부의 정후보자 하상우 학우, 부후보자 염대선 학우를 비대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열림’의 의미는 무엇인가.
A. 2020년, 전례 없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로 학교의 문이 닫히고, 학우 여러분들의 마음의 문도 닫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모든 수업과 행정적 업무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소통의 창구가 닫혀 학우 분들이 큰 불편함을 겪었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의 ‘열림’이라는 의미는 저희 선거운동본부의 슬로건인 ‘더 나은 경기대를 열다.’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저희가 준비한 공정함을 여는 정책, 학우 분들의 편리함을 여는 복지, 쾌적한 캠퍼스를 여는 ECO 캠퍼스를 통해 더 나은 경기대를 열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닫힌 경기대학교의 문을 열고, 닫혀버린 학우 분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의 창구를 열어 모든 학우 분들과 함께하겠다는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 본부의 포부를 담고 있다.
Q. 공약 중에서 핵심 공약은 무엇이고, 핵심 공약으로 꼽은 이유와 그 공약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A.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에서 준비한 공약들에서 저희가 생각했을 때 중요하지 않은 공약은 하나도 없지만, 그 중 4개의 공약을 강조하고자 한다.
첫째, 에브리타임에 신문고 게시판을 신설하고자 한다. 학생회라면 학우 분들과의 소통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소통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핵심공약으로 선정하였다. 현재 정부에서 시행중인 국민신문고를 모티브로 하여 신문고 게시판을 신설하여 복지, 학사 및 대학운영에 대한 학우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창구를 열고자 한다.
둘째, 전담팀을 신설하는 것이다. 신문고 게시판을 신설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학교와 학생회가 학우 분들을 대상으로 한 소통의 창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와 같이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우 분들의 의견과 불편 사항들을 전담으로 수렴하는 팀이 없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하지 못하는 결과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총학생회의 복지국과 교육국을 묶어 전담팀을 신설하여 학우 분들의 복지와 교육에 부족함이 없도록 학우 분들의 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피드백 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셋째, LMS 서버를 증설하겠다. 현재 비대면 강의로 이루어지는 수업이 대부분이라 많은 학우 분들이 LMS 사이트를 통해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하지만 LMS 서버는 잦은 서버 불안정과 다운 현상으로 많은 학우 분들이 제대로 수업을 듣지 못하거나 심지어 시험을 치르기 어려운 상황들이 생기고 있다. 학우 여러분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위해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LMS 서버를 증설하여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
마지막으로, 구조조정 설명회를 개최하겠다. 2021년 진행되는 ‘3주기 구조조정’으로 단과대학의 편제가 바뀌면서 학우 분들이 많은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구조조정에서 학우 여러분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학우 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구조조정 설명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모든 학우 분들이 변화하는 교육 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과대학 별 설명회를 개최하여 각 단위의 특성에 맞는 정보를 전달하여 학우 분들의 변화하는 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자 한다.
Q. 총학생회의 교육국과 복지국을 전담팀으로 구성한다고 하였다.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인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한다.
A. 전담팀 신설은 올해 소통의 부재로 고통 받은 학우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여 세우게 된 공약이다. 전담팀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빠른 피드백이다.
전담팀이 운영된다면, 학우 여러분들은 전담팀으로 “학교”단위의 문의사항, 건의사항, 진행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다. 이를 전달받은 전담팀은 학교 측에 즉각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그에 따른 진행 상황을 문의한 학우 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전담팀은 학과의 회장 및 단과대학 회장에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전담팀이 전달받은 사항들을 전달하고, 전체 학우 분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판단될 시 중앙운영위원회, 확대운영위원회를 통해 공식화하고자 한다.
전담팀으로 전달되는 사항들은 실명이나 익명으로 전달이 가능하며, 단과대학 및 학과 관련 문의 사항들은 단대운영위원회 혹은 학과회장에 전달하여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Q. 총학생회 ‘열림’ 선거운동본부는 경기대학교 LMS 서버 증설을 통한 원활한 학습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예산과 기간의 제약이 따를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에 대해 설명해주기 바란다.
A.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우 분들이 LMS 서버를 통해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렀다. 하지만 LMS 서버는 자주 다운되어 학우 분들이 강의를 원활하게 수강하지 못하고, 심지어 시험을 제대로 응시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곤 했다. 이에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학우 분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LMS 서버증설을 공약으로 내세우게 되었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공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경기대학교는 LMS 서버를 증설한 적이 없음을 확인하였고, 2021년도 1월 중으로 약 3억의 예산을 투입해 서버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저희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된다면, LMS 서버 증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도록 학교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실제 증설여부를 확인하여 학우 분들의 학습권 보장을 약속한다.
2020년도 1학기, 수강신청시스템 점검 및 업데이트로 인해 창의공과대학 학우 분들의 소망가방 처리과정에 오류가 발생하였다. 학교는 2학기에는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여 창의공과대학 학우 분들이 소망가방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약속했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않고 창의공과대학 학우 분들은 1년간 소망가방의 혜택을 받지 못하였다. 저희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학교가 가지고 있는 LMS 서버 증설 계획 역시 믿고 기다리기만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LMS 서버 증설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지고 끝까지 추진하고자 한다.
Q. 각 단과대별로 구조조정 설명회를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이에 대해 설명 바란다.
A. 2021년 경기대학교는 단과대학의 편제가 바뀌는 ‘3주기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우 분들의 소속이 바뀌고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학우 분들이 큰 혼란에 빠질 거라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학우 분들에게 구조조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구조조정 설명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구조조정 설명회는 2021년 개편되는 단과대학별로 구분하여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당 학우 분들의 편제 변경에 대한 이해도와 변경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각 단과대학의 특성에 맞는 정보를 전달하여 학우 분들의 혼란을 줄이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기획처와 함께 다양한 논의를 통해 더욱 유익한 구조조정 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한다.
Q. 감사운영위원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어떠한 방식으로 활성화할 것인지 듣고 싶다.
A. 감사운영위원회는 각 학생회 및 자치단체의 학생회 집행 내역을 취합 및 관리하는 단체로 올바른 학생회비 집행을 위해 감시하는 단체이다. 하지만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로 등록하기 전 단과대 및 학과 학생회였던 저희가 느낀 지난 1년간의 감사운영위원회는 허술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영수증, 수령증 같은 증빙자료가 누락되어도 추후 제출 시 인정을 해주는 등 감사운영위원회가 많은 노력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발생했다.
이에 저희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된다면 더 체계적인 감사운영위원회를 만들고자 한다. 각 학생회의 임기가 시작될 때, 교내 회계학 전공 교수님께 회계장부 작성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을 부탁드려 감사위원과 각 학생회 단위의 사무국장(총무) 및 회장을 모집하여 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 회계장부 작성 및 관리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아두고 분기마다 진행하는 감사에서 체계화된 기준을 마련하여 평가하고자 한다. 학생회비 횡령 및 관리 미흡에 해당되는 학과 및 자치단체는 학과 공식 페이스북 계정 및 과방 등 반성문 또는 경위서를 게시하게 하는 등 더 강력한 처벌규정을 만들어 각 학생회 및 자치단체가 투명한 학생회비 집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Q. 공인시험 유치 관련 공약에서 새롭게 유치할 다른 공인 시험은 어떤 것이 있는지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해주기 바란다.
A. 경기대학교 학우 분들이 준비하는 공인시험이 굉장히 다양하다. 다양한 공인시험들 중에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생각했을 때 토익 시험이 가장 많은 학우 분들이 필요로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기대학교 근처 토익 시험장이 삼일공고 고사장 1개뿐이다. 이에 저희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경기대학교 국제교육원에 경기대학교에서 토익 시험 유치가 가능한지 문의해 보았고 국제교육원 측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된다면, 국제교육원과 함께 본격적으로 회의를 진행하여 토익 시험을 시범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토익 시험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국제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토익 특강 및 토익 수업과 토익시험을 연계하여 경기대학교 학우 분들이 더 편하고 익숙한 조건에서 토익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토익시험이 안정화된다면 학우 분들의 수요를 조사하여 추가적인 공인 시험도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Q. 이륜차 주차공간 설치 예산에 대한 구체적은 계획과 주차 공간을 어디에 명시화할 것인지 이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A. 최근 교내에서 공용 전동 킥보드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륜차와 퍼스널 모빌리티의 활용이 잦아지고 있다. 이용자가 많은 만큼 길에 방치되어 보행을 방해하거나, 도로에 방치되어 차량 사고 위험이 생기는 등 불편사항들이 따르고 있다. 이에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퍼스널 모빌리티 주차공간을 명시화해야한다는 판단으로 공약을 세우게 되었다.
교내 강의동 및 건물 외부에서 활용 가능한 공간을 파악하고, 학우 분들이 퍼스널 모빌리티를 주로 세워두는 공간을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저희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당선이 된다면, 이를 활용하여 조사한 공간과 다른 강의동간 접근성 혹은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주차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예산에 대해서는 시설관리팀에 문의한 결과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Q. 감성코어 옥상에 위치한 공간을 휴게 공간으로 만든다고 하였다. 휴게 공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말해 주기 바란다.
A. 경기대학교 도서관 3층에 휴게실이 있다. 하지만 시험기간 도서관을 사용하는 인원들에 비해서 휴게공간이 부족하다. 또한 도서관 휴게실에서 암묵적으로 취식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고 떠드는 인원들이 많아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우 분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감성코어 옥상은 도서관 바로 옆이라는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조치 없이 방치 되고 있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이러한 공간을 활용하고자 한다. 감성코어 옥상에 테이블 및 파라솔을 설치하여 도서관 이용 학우 분들에게 휴식 및 취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휴식공간의 비품들은 시설관리팀에 협조를 구해 기본적인 관리를 맡기고, 수요가 몰리는 시험기간에는 학생회가 나서서 깔끔히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자 한다. 학우여러분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도서관 내에서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서관 밖에서는 학습을 위한 재충전의 문화를 열겠다고 하였는데 이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싶다.
A. 8번 답변과 연계되는 답변이다. 현재 도서관 휴게실은 본래의 취지와 맞지 않게 소란스러운 분위기와 암묵적인 취식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우 분들은 소음과 음식 냄새에 고통 받아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감성코어 옥상을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의 공약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감성코어 옥상과 도서관 휴게실을 휴게 공간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재충전의 문화를 만들어 더 나은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Q. 등하교 시 시내버스의 개선점 건의에 대한 공약에서 현재 예상하고 있는 건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준비해 놓은 개선 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에서 시내버스 개선점을 조사해 보았을 때, 현재 많은 통학생들이 자차를 이용할 때보다 2~3배 시간이 더 소요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등, 하교를 하며 교내 셔틀버스 감차로 인하여 학우 분들이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수원시내 버스 노선 체계 현황을 분석, 우리 경기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광교 웰빙타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을 인지하여 버스노선 조정을 건의하고자 한다.
먼저, 연무동차고지를 축소시킴에 따라 기존 버스노선의 기점을 텔레컨벤션 앞 주차장으로 변경을 추진하려고 한다. 그 중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11번 노선을 이전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다.
또한 광교웰빙타운과 연계한 노선 조정 건은 기존 노선을 일부 변경하여 경기대학교 학우들과 광교웰빙타운 주민들 모두 버스이용률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건의 할 것이다. 통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지역을 경유하는 5-3번의 종점을 교내로 이전하는 것과 7200번 버스의 노선을 일부 조정하여 동탄신도시, 동탄2신도시, 권선 망포동지역 뿐만 아니라 인덕원, 안양, 과천 통학생들이 더욱더 편리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기존 약 1시간~1시간30분 소요되는 시간을 30~40분으로 대폭 단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운수회사 입장에서도 수요가 높은 대학교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경유한다면 운수회사와 경기대 학우 모두 이득이 된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는 고속버스 정류장 추가이다. 경기대학교 인근에 동수원IC(영동고속도로)가 있어 많은 고속버스들이 경기대학교 앞을 통과하고 있다. 따라서 경기대학교 후문 버스정류장에도 고속버스 정류장을 추가 신설한다면 경기대 학우뿐만 아니라 광교신도시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어 기존 수원터미널 혹은 서울로 가야만 했던 불편함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지역 연계 사업은 정문과 후문 쪽 상권에서 진행될 예정인지 또는 수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지 설명 부탁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계획이 되어 있는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한다.
A.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구상하고 있는 사업은 우선 정문과 후문 쪽 상권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Together, 함께하는 경기대를 열다’와 같은 제목으로 학교 주변 상권과 연계하여 학생에게는 저렴한 가격을, 가게 사장님들께는 홍보의 장을 열고자 한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에서는 매달 특정 가게의 홍보 게시글 및 영상을 활용하여 가게 홍보를 진행하고, 가게 사장님들께 홍보기간 동안 경기대학교 학우 분들을 위한 이벤트를 부탁드려 서로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Q. 흡연부스 추가 설치 시 몇 개 정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어느 공간을 활용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해주기 바란다.
A. 흡연부스는 2021년 KT&G와 협의하여 2개를 추가 설치받기로 확정되어있는 상태이다. 수원캠퍼스의 제 2공학관 1층 흡연장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해 학교 측과 협의하여 설치할 계획이며, 서울캠퍼스에는 사전검사소가 설치되어있는 대학원 옆 흡연장 혹은 본관 앞에 위치한 흡연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흡연구역을 제외한 교내 다른 흡연구역에 대한 문제점을 조사하고, 개선점을 찾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흡연구역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KT&G에서 지원해주는 흡연부스 2개를 제외하고 추가적으로 제작하거나 지원받을 수 있는 흡연부스가 있는지 조사하여 쾌적한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Q. ECO 캠퍼스 공약에서 환경 미화원의 날을 개최하여 행사를 추진한다고 하였는데, 어떤 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설명 바란다.
A. 환경 미화원의 날 공약은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처음 선거운동본부를 꾸리고 정책에 대해 이야기 하였을 때 모든 인원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했던 공약이다. 학교를 다니면 언제나 깨끗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시는 환경 미화원분들을 자주 뵐 수 있다. 특히 2020년 6월 9일에는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말씀과 함께 9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해주었다.
언제나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환경미화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고자 한다. 행사 진행은 환경미화원분들에게 총학생회와 학우 분들의 감사하는 마음이 담긴 손 편지와 선물을 증정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행사가 진행된다면 학생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환경미화원분들에게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될 것이라 생각한다.
Q. ECO 캠퍼스 공약에서 도서관 및 자습실 청소를 총학생회 내에서 진행한다고 하였는데,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 궁금하다.
A. 2020년은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우 분들이 체감할 수 없었겠지만 시험기간에 환경미화원분들이 계시지 않는 야간 시간대 도서관 흡연구역은 학우 분들이 버린 담배꽁초로 바닥이 새 하얗게 바뀔 정도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많은 학우 분들이 사용하는 도서관과 자습실에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되는 등 면학분위기가 해쳐지는 모습이 자주 발견되곤 한다.
저희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 본부는 이러한 모습은 학우 분들이 공부하는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저희는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학우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시험기간에 도서관과 자습실을 시간대를 정해 청소하여 청결한 학습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Q. 마지막으로 경기대학교 학우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A. 2020학년도는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수많은 불편사항을 겪었고, 현재도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학우 여러분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전례에 없던 상황으로 학교의 문이 닫히고, 학우 여러분들의 마음의 문이 닫히는 한해였다고 생각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발생한 불편사항들을 해결하고, 코로나로 닫힌 학우들의 마음을 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더 나은 경기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또한 아직 해결되지 않은 기숙사비 환불 문제, 지속적으로 이사회 안건에 오르고 있는 손 종국 전 차장의 이사 선임 안에 대해서 누구보다 앞서 싸우겠다. 더 이상 학우 분들이 피해보는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 마음 놓고 공부하고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겠다.
합동유세를 통해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저희가 다니고 있는 경기대학교가, 여러분들과 함께 다니고 있는 경기대학교가, 우리의 모교인 경기대학교가 자랑스럽고 당당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에 기회를 주신다면 우리 모두에게 자랑스럽고 당당한 학교를 만드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항상 부족하다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힘든 시기 학우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추세는 떨어지지 않고, 겨울이 한걸음 다가와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몸 관리를 잘 하여 경기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고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와 함께하는 2021학년도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 더 나은 경기대를 열겠다.
이렇게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열림’과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열림’의 포부와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11월 16일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시작으로 19일까지 각 선거운동본부의 정책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터뷰와 정책토론회를 참고하여 11월 23일 투표일에 2021년도를 이끌 학생회를 투표하길 바란다.


▲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열림” 정후보자 하상우 학우(왼쪽, 산업경영공학과 16학번)와 부후보자 염대선 학우(오른쪽, 경영학과 16학번)
Q.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열림’의 의미는 무엇인가.
A. 2020년, 전례 없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로 학교의 문이 닫히고, 학우 여러분들의 마음의 문도 닫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모든 수업과 행정적 업무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소통의 창구가 닫혀 학우 분들이 큰 불편함을 겪었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의 ‘열림’이라는 의미는 저희 선거운동본부의 슬로건인 ‘더 나은 경기대를 열다.’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저희가 준비한 공정함을 여는 정책, 학우 분들의 편리함을 여는 복지, 쾌적한 캠퍼스를 여는 ECO 캠퍼스를 통해 더 나은 경기대를 열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닫힌 경기대학교의 문을 열고, 닫혀버린 학우 분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의 창구를 열어 모든 학우 분들과 함께하겠다는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 본부의 포부를 담고 있다.
Q. 공약 중에서 핵심 공약은 무엇이고, 핵심 공약으로 꼽은 이유와 그 공약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A.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에서 준비한 공약들에서 저희가 생각했을 때 중요하지 않은 공약은 하나도 없지만, 그 중 4개의 공약을 강조하고자 한다.
첫째, 에브리타임에 신문고 게시판을 신설하고자 한다. 학생회라면 학우 분들과의 소통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소통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핵심공약으로 선정하였다. 현재 정부에서 시행중인 국민신문고를 모티브로 하여 신문고 게시판을 신설하여 복지, 학사 및 대학운영에 대한 학우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창구를 열고자 한다.
둘째, 전담팀을 신설하는 것이다. 신문고 게시판을 신설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학교와 학생회가 학우 분들을 대상으로 한 소통의 창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와 같이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우 분들의 의견과 불편 사항들을 전담으로 수렴하는 팀이 없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하지 못하는 결과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총학생회의 복지국과 교육국을 묶어 전담팀을 신설하여 학우 분들의 복지와 교육에 부족함이 없도록 학우 분들의 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피드백 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셋째, LMS 서버를 증설하겠다. 현재 비대면 강의로 이루어지는 수업이 대부분이라 많은 학우 분들이 LMS 사이트를 통해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하지만 LMS 서버는 잦은 서버 불안정과 다운 현상으로 많은 학우 분들이 제대로 수업을 듣지 못하거나 심지어 시험을 치르기 어려운 상황들이 생기고 있다. 학우 여러분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위해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LMS 서버를 증설하여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
마지막으로, 구조조정 설명회를 개최하겠다. 2021년 진행되는 ‘3주기 구조조정’으로 단과대학의 편제가 바뀌면서 학우 분들이 많은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구조조정에서 학우 여러분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학우 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구조조정 설명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모든 학우 분들이 변화하는 교육 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과대학 별 설명회를 개최하여 각 단위의 특성에 맞는 정보를 전달하여 학우 분들의 변화하는 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자 한다.
Q. 총학생회의 교육국과 복지국을 전담팀으로 구성한다고 하였다.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인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한다.
A. 전담팀 신설은 올해 소통의 부재로 고통 받은 학우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여 세우게 된 공약이다. 전담팀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빠른 피드백이다.
전담팀이 운영된다면, 학우 여러분들은 전담팀으로 “학교”단위의 문의사항, 건의사항, 진행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다. 이를 전달받은 전담팀은 학교 측에 즉각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그에 따른 진행 상황을 문의한 학우 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전담팀은 학과의 회장 및 단과대학 회장에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전담팀이 전달받은 사항들을 전달하고, 전체 학우 분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판단될 시 중앙운영위원회, 확대운영위원회를 통해 공식화하고자 한다.
전담팀으로 전달되는 사항들은 실명이나 익명으로 전달이 가능하며, 단과대학 및 학과 관련 문의 사항들은 단대운영위원회 혹은 학과회장에 전달하여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Q. 총학생회 ‘열림’ 선거운동본부는 경기대학교 LMS 서버 증설을 통한 원활한 학습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예산과 기간의 제약이 따를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에 대해 설명해주기 바란다.
A.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우 분들이 LMS 서버를 통해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렀다. 하지만 LMS 서버는 자주 다운되어 학우 분들이 강의를 원활하게 수강하지 못하고, 심지어 시험을 제대로 응시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곤 했다. 이에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학우 분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LMS 서버증설을 공약으로 내세우게 되었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공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경기대학교는 LMS 서버를 증설한 적이 없음을 확인하였고, 2021년도 1월 중으로 약 3억의 예산을 투입해 서버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저희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된다면, LMS 서버 증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도록 학교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실제 증설여부를 확인하여 학우 분들의 학습권 보장을 약속한다.
2020년도 1학기, 수강신청시스템 점검 및 업데이트로 인해 창의공과대학 학우 분들의 소망가방 처리과정에 오류가 발생하였다. 학교는 2학기에는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여 창의공과대학 학우 분들이 소망가방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약속했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않고 창의공과대학 학우 분들은 1년간 소망가방의 혜택을 받지 못하였다. 저희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학교가 가지고 있는 LMS 서버 증설 계획 역시 믿고 기다리기만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LMS 서버 증설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지고 끝까지 추진하고자 한다.
Q. 각 단과대별로 구조조정 설명회를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이에 대해 설명 바란다.
A. 2021년 경기대학교는 단과대학의 편제가 바뀌는 ‘3주기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우 분들의 소속이 바뀌고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학우 분들이 큰 혼란에 빠질 거라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학우 분들에게 구조조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구조조정 설명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구조조정 설명회는 2021년 개편되는 단과대학별로 구분하여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당 학우 분들의 편제 변경에 대한 이해도와 변경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각 단과대학의 특성에 맞는 정보를 전달하여 학우 분들의 혼란을 줄이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기획처와 함께 다양한 논의를 통해 더욱 유익한 구조조정 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한다.
Q. 감사운영위원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어떠한 방식으로 활성화할 것인지 듣고 싶다.
A. 감사운영위원회는 각 학생회 및 자치단체의 학생회 집행 내역을 취합 및 관리하는 단체로 올바른 학생회비 집행을 위해 감시하는 단체이다. 하지만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로 등록하기 전 단과대 및 학과 학생회였던 저희가 느낀 지난 1년간의 감사운영위원회는 허술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영수증, 수령증 같은 증빙자료가 누락되어도 추후 제출 시 인정을 해주는 등 감사운영위원회가 많은 노력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발생했다.
이에 저희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된다면 더 체계적인 감사운영위원회를 만들고자 한다. 각 학생회의 임기가 시작될 때, 교내 회계학 전공 교수님께 회계장부 작성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을 부탁드려 감사위원과 각 학생회 단위의 사무국장(총무) 및 회장을 모집하여 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 회계장부 작성 및 관리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아두고 분기마다 진행하는 감사에서 체계화된 기준을 마련하여 평가하고자 한다. 학생회비 횡령 및 관리 미흡에 해당되는 학과 및 자치단체는 학과 공식 페이스북 계정 및 과방 등 반성문 또는 경위서를 게시하게 하는 등 더 강력한 처벌규정을 만들어 각 학생회 및 자치단체가 투명한 학생회비 집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Q. 공인시험 유치 관련 공약에서 새롭게 유치할 다른 공인 시험은 어떤 것이 있는지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해주기 바란다.
A. 경기대학교 학우 분들이 준비하는 공인시험이 굉장히 다양하다. 다양한 공인시험들 중에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생각했을 때 토익 시험이 가장 많은 학우 분들이 필요로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기대학교 근처 토익 시험장이 삼일공고 고사장 1개뿐이다. 이에 저희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경기대학교 국제교육원에 경기대학교에서 토익 시험 유치가 가능한지 문의해 보았고 국제교육원 측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된다면, 국제교육원과 함께 본격적으로 회의를 진행하여 토익 시험을 시범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토익 시험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국제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토익 특강 및 토익 수업과 토익시험을 연계하여 경기대학교 학우 분들이 더 편하고 익숙한 조건에서 토익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토익시험이 안정화된다면 학우 분들의 수요를 조사하여 추가적인 공인 시험도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Q. 이륜차 주차공간 설치 예산에 대한 구체적은 계획과 주차 공간을 어디에 명시화할 것인지 이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A. 최근 교내에서 공용 전동 킥보드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륜차와 퍼스널 모빌리티의 활용이 잦아지고 있다. 이용자가 많은 만큼 길에 방치되어 보행을 방해하거나, 도로에 방치되어 차량 사고 위험이 생기는 등 불편사항들이 따르고 있다. 이에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퍼스널 모빌리티 주차공간을 명시화해야한다는 판단으로 공약을 세우게 되었다.
교내 강의동 및 건물 외부에서 활용 가능한 공간을 파악하고, 학우 분들이 퍼스널 모빌리티를 주로 세워두는 공간을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저희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당선이 된다면, 이를 활용하여 조사한 공간과 다른 강의동간 접근성 혹은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주차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예산에 대해서는 시설관리팀에 문의한 결과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Q. 감성코어 옥상에 위치한 공간을 휴게 공간으로 만든다고 하였다. 휴게 공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말해 주기 바란다.
A. 경기대학교 도서관 3층에 휴게실이 있다. 하지만 시험기간 도서관을 사용하는 인원들에 비해서 휴게공간이 부족하다. 또한 도서관 휴게실에서 암묵적으로 취식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고 떠드는 인원들이 많아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우 분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감성코어 옥상은 도서관 바로 옆이라는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조치 없이 방치 되고 있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이러한 공간을 활용하고자 한다. 감성코어 옥상에 테이블 및 파라솔을 설치하여 도서관 이용 학우 분들에게 휴식 및 취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휴식공간의 비품들은 시설관리팀에 협조를 구해 기본적인 관리를 맡기고, 수요가 몰리는 시험기간에는 학생회가 나서서 깔끔히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자 한다. 학우여러분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도서관 내에서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서관 밖에서는 학습을 위한 재충전의 문화를 열겠다고 하였는데 이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싶다.
A. 8번 답변과 연계되는 답변이다. 현재 도서관 휴게실은 본래의 취지와 맞지 않게 소란스러운 분위기와 암묵적인 취식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우 분들은 소음과 음식 냄새에 고통 받아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감성코어 옥상을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의 공약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감성코어 옥상과 도서관 휴게실을 휴게 공간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재충전의 문화를 만들어 더 나은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Q. 등하교 시 시내버스의 개선점 건의에 대한 공약에서 현재 예상하고 있는 건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준비해 놓은 개선 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에서 시내버스 개선점을 조사해 보았을 때, 현재 많은 통학생들이 자차를 이용할 때보다 2~3배 시간이 더 소요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등, 하교를 하며 교내 셔틀버스 감차로 인하여 학우 분들이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수원시내 버스 노선 체계 현황을 분석, 우리 경기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광교 웰빙타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을 인지하여 버스노선 조정을 건의하고자 한다.
먼저, 연무동차고지를 축소시킴에 따라 기존 버스노선의 기점을 텔레컨벤션 앞 주차장으로 변경을 추진하려고 한다. 그 중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11번 노선을 이전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다.
또한 광교웰빙타운과 연계한 노선 조정 건은 기존 노선을 일부 변경하여 경기대학교 학우들과 광교웰빙타운 주민들 모두 버스이용률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건의 할 것이다. 통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지역을 경유하는 5-3번의 종점을 교내로 이전하는 것과 7200번 버스의 노선을 일부 조정하여 동탄신도시, 동탄2신도시, 권선 망포동지역 뿐만 아니라 인덕원, 안양, 과천 통학생들이 더욱더 편리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기존 약 1시간~1시간30분 소요되는 시간을 30~40분으로 대폭 단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운수회사 입장에서도 수요가 높은 대학교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경유한다면 운수회사와 경기대 학우 모두 이득이 된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는 고속버스 정류장 추가이다. 경기대학교 인근에 동수원IC(영동고속도로)가 있어 많은 고속버스들이 경기대학교 앞을 통과하고 있다. 따라서 경기대학교 후문 버스정류장에도 고속버스 정류장을 추가 신설한다면 경기대 학우뿐만 아니라 광교신도시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어 기존 수원터미널 혹은 서울로 가야만 했던 불편함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지역 연계 사업은 정문과 후문 쪽 상권에서 진행될 예정인지 또는 수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지 설명 부탁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계획이 되어 있는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한다.
A.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구상하고 있는 사업은 우선 정문과 후문 쪽 상권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Together, 함께하는 경기대를 열다’와 같은 제목으로 학교 주변 상권과 연계하여 학생에게는 저렴한 가격을, 가게 사장님들께는 홍보의 장을 열고자 한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에서는 매달 특정 가게의 홍보 게시글 및 영상을 활용하여 가게 홍보를 진행하고, 가게 사장님들께 홍보기간 동안 경기대학교 학우 분들을 위한 이벤트를 부탁드려 서로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Q. 흡연부스 추가 설치 시 몇 개 정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어느 공간을 활용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해주기 바란다.
A. 흡연부스는 2021년 KT&G와 협의하여 2개를 추가 설치받기로 확정되어있는 상태이다. 수원캠퍼스의 제 2공학관 1층 흡연장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해 학교 측과 협의하여 설치할 계획이며, 서울캠퍼스에는 사전검사소가 설치되어있는 대학원 옆 흡연장 혹은 본관 앞에 위치한 흡연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흡연구역을 제외한 교내 다른 흡연구역에 대한 문제점을 조사하고, 개선점을 찾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흡연구역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KT&G에서 지원해주는 흡연부스 2개를 제외하고 추가적으로 제작하거나 지원받을 수 있는 흡연부스가 있는지 조사하여 쾌적한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Q. ECO 캠퍼스 공약에서 환경 미화원의 날을 개최하여 행사를 추진한다고 하였는데, 어떤 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설명 바란다.
A. 환경 미화원의 날 공약은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처음 선거운동본부를 꾸리고 정책에 대해 이야기 하였을 때 모든 인원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했던 공약이다. 학교를 다니면 언제나 깨끗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시는 환경 미화원분들을 자주 뵐 수 있다. 특히 2020년 6월 9일에는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말씀과 함께 9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해주었다.
언제나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환경미화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고자 한다. 행사 진행은 환경미화원분들에게 총학생회와 학우 분들의 감사하는 마음이 담긴 손 편지와 선물을 증정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행사가 진행된다면 학생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환경미화원분들에게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될 것이라 생각한다.
Q. ECO 캠퍼스 공약에서 도서관 및 자습실 청소를 총학생회 내에서 진행한다고 하였는데,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 궁금하다.
A. 2020년은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우 분들이 체감할 수 없었겠지만 시험기간에 환경미화원분들이 계시지 않는 야간 시간대 도서관 흡연구역은 학우 분들이 버린 담배꽁초로 바닥이 새 하얗게 바뀔 정도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많은 학우 분들이 사용하는 도서관과 자습실에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되는 등 면학분위기가 해쳐지는 모습이 자주 발견되곤 한다.
저희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 본부는 이러한 모습은 학우 분들이 공부하는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저희는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학우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시험기간에 도서관과 자습실을 시간대를 정해 청소하여 청결한 학습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Q. 마지막으로 경기대학교 학우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A. 2020학년도는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수많은 불편사항을 겪었고, 현재도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학우 여러분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전례에 없던 상황으로 학교의 문이 닫히고, 학우 여러분들의 마음의 문이 닫히는 한해였다고 생각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발생한 불편사항들을 해결하고, 코로나로 닫힌 학우들의 마음을 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더 나은 경기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또한 아직 해결되지 않은 기숙사비 환불 문제, 지속적으로 이사회 안건에 오르고 있는 손 종국 전 차장의 이사 선임 안에 대해서 누구보다 앞서 싸우겠다. 더 이상 학우 분들이 피해보는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 마음 놓고 공부하고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겠다.
합동유세를 통해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저희가 다니고 있는 경기대학교가, 여러분들과 함께 다니고 있는 경기대학교가, 우리의 모교인 경기대학교가 자랑스럽고 당당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에 기회를 주신다면 우리 모두에게 자랑스럽고 당당한 학교를 만드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항상 부족하다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힘든 시기 학우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추세는 떨어지지 않고, 겨울이 한걸음 다가와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몸 관리를 잘 하여 경기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고 열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와 함께하는 2021학년도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 더 나은 경기대를 열겠다.
이렇게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열림’과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열림’의 포부와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11월 16일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시작으로 19일까지 각 선거운동본부의 정책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터뷰와 정책토론회를 참고하여 11월 23일 투표일에 2021년도를 이끌 학생회를 투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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