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대동제: See The Light’, 서울캠퍼스
작성자
박 세환
작성일
2022-09-26 18:23
조회
4469
코로나 19로 인해 멈췄던 대동제가 3년 만에 열렸다.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는 9월 22일과 23일 이틀간 ‘대동제: See The Light’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부스 운영, 대학영화제, 동아리 공연(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수원캠퍼스에서의 대동제는 9월 27일부터 29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서울캠퍼스의 대동제를 돌아보자.
▲축제 부스
축제를 진행한 22일과 23일, 11시부터 17시까지는 낮 부스가, 18시부터 2시까지는 밤(주점) 부스가 열려 맛있는 음식과 미니게임이 마련됐다. 또한, 블랙홀에서 시간대별로 원하는 영화를 볼 수 있는 대학 영화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축제 기간 이틀간 부스에서 10~11시, 13시~14시까지 보물찾기가 진행되었다. 학교 전체에 숨겨진 뽑기 볼을 찾으면 보라색 야광 봉을 받을 수 있었다.
▲ 외식조리학과 동아리 ‘채움’
외식조리학과 동아리 ‘채움’에서는 이번 대동제에서 ‘스모어쿠키’, ‘블루베리 레몬 에이드’, ‘자몽 에이드’, ‘풀드포크 타코’를 판매했다. 부스 운영을 총괄한 채움 동아리의 회장은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에브리타임에 글을 올렸을 때 댓글에 ‘타코 맛있어요.’, ‘열심히 파세요.‘ 등의 응원의 한 마디를 통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에이드 청을 직접 담그면서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비싸져 수요가 없어서 아쉬웠다.”라고 부스 운영을 통해 겪은 아쉬운 점을 전했으며, 앞으로의 대동제 운영에 바라는 점으로는 “대동제에서 부스를 운영하면서 다른 부스와 메뉴가 겹치는 상황이 발생해 어떤 부스에서 무엇을 준비했는지 사전에 이야기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주었다.
한 22학번 학우는 3년 만에 열린 대동제에 대해서 1학년 때 타이밍에 맞게 축제가 열려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스는 ‘포켓몬 미니게임’으로, 포켓몬 이름 맞추기와 청개구리 가위바위보를 체험했다고 말했다.
21학번 학우는 3년 만에 열린 대동제에 대해서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대학을 왔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지만, 축제를 경험해보면서 내가 대학교에 왔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점에서 과 학우들과 술을 함께 마시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의 경기대학교가 수업만 듣던 딱딱한 분위기에서 학생들과 교류하는 부드러운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총학생회장 인사말
▲동아리 공연
▲간이주점
▲복면가왕
마지막으로 학우들이 기대했던 아티스트 공연이 있었다. 3년 만에 열리는 대동제에서 빠질 수 없는 아티스트 공연은 20시부터 시작해 예정된 시간보다 빠른 21시 30분에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다. 이날 대동제 동아리 공연에 초청된 아티스트는 미란이 그리고 윤하이다.
▲미란이
래퍼 미란이는 쇼미더머니 9의 음원미션 곡인 ‘VVS’, 본선 곡인 ‘achoo’ 이외에도 래퍼 pH-1과 함께 진행한 싱글 곡 ‘daisy’ 등을 불렀다.
▲윤하
공연의 마무리를 맡은 가수 윤하는 이날 정규 6집 [END THEORY]의 수록곡인 ‘오르트구름’, 최근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역주행 중인 곡 ‘사건의 지평선’ 그리고 최근 유튜브 뮤직을 통해 역주행 중인 곡 ‘기다리다’를 불렀으며, 예정된 곡 외에도 ‘혜성’, ‘비밀번호 486’, ‘우산’ 등의 대표곡을 무반주로 선보였다.이날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능숙한 무대 매너로 대동제의 마지막 날 밤을 달구었고, 공연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학우들의 환호와 참여 덕에 더욱 빛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의 ‘대동제: See The Light’는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열린 대동제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고 다음 해를 기대하게 하였다. 9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수원캠퍼스의 대동제인 ‘K-LUV’가 진행되니 많은 관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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